이번 포스팅에서는 미국 보스턴 차 사건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미국 보스턴 차 사건 배경
먼저 미국 보스턴 차 사건 배경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영국 의회는 1676년 타운센드법을 통과했습니다. 이 법은 북아메리카에서 영국으로 수입되는 상품에 수입세를 부과하는 내용입니다. 이 법은 북아메리카와 영국 사이의 관계에서 영국의 강력한 지위를 강조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법은 북아메리카 식민지 주민들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혔습니다. 북아메리카 주민들은 영국 상품 불매 운동을 벌였고, 영국과의 무역을 중단하려고 했습니다. 이에 영국은 결국 1770년에 타운센드법을 폐지했지만 차에 대한 세금은 계속해서 징수되었습니다.
북아메리카의 독립을 위한 요인은 북아메리카의 정치 엘리트들이 독립 가능성을 판단하고, 독립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경제력을 갖췄다는 것입니다. 또한 각 식민지마다 정치 엘리트들이 정치를 주도하여 자치를 실현하고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북아메리카는 자신들의 국가를 보호하고 유지하기 위해 모국인 영국의 도움이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프랑스, 네덜란드, 스페인의 패배로 인해 북아메리카에 이민자들이 유입되었고, 이민자와 인디언의 비율이 바뀌어 인디언의 위협이 해소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북아메리카에서는 새로운 정체성인 "아메리카인"이 형성되었고, 북아메리카 식민지의 정치 엘리트들은 자유와 민주주의를 중시하여 영국의 정책을 비판하였습니다. 이러한 비판은 북아메리카의 독립 욕구를 더욱 강화시킴으로써 독립의 길을 열어갈 수 있었습니다.
미국 보스턴 차 사건
이러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영국과 북아메리카 식민지의 관계는 점점 악화되었습니다. 1770년 3월 5일, 보스턴에 주둔하고 있던 영국 병사와 조선소 직원 사이에 몸싸움이 발생했습니다.
그날 저녁, 조선소 직원들은 보스턴에 위치한 영국 세관을 포위하고 영국 정부에 보스턴에서 철수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영국군은 이에 대응하기 위해 해산하려고 노력하였지만, 총을 발사하여 현장에서 3명이 사망하는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건은 보스턴 학살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소식은 신속하게 북아메리카 식민지 전역으로 퍼지며, 각 식민지의 주민들은 현지에 주둔한 영국군의 철수를 강력히 요구했습니다. 그 결과, 보스턴에는 약 2만 명의 주민들이 거주하는데도 불구하고 5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모여 보스턴 학살의 희생자들을 추모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영국군은 보스턴에서 철수하고 북아메리카 식민지 주민들은 영국에 맞서는 투쟁에서 첫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이후 영국 정부는 오랫동안 방치되었던 동인도회사의 찻잎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1773년 동인도회사 구제법을 통과시켰습니다. 이 법안에는 북아메리카 식민지 주민들의 밀수 차량 매매를 금지하는 조항이 포함되었는데, 이를 통해 영국 동인도회사는 북아메리카 각지에서 찻잎을 독점적으로 판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동인도회사는 인도에서 수입한 찻잎을 식민지 주민들이 밀수하는 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북아메리카 식민지의 찻잎 재배업이 심각한 타격을 입어 주민들은 크게 분노하였습니다. 이에 사무엘 애덤스는 젊은이들을 모아 저항 운동을 조직하고 동인도회사의 찻잎 운송을 방해하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1773년 12월 16일, 보스턴 시민 약 8천 명이 동인도회사의 찻잎을 싣고 있는 선박의 하역을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그러나 영국 당국은 이들의 요구를 엄격하게 거부하였으며, 그날 저녁에는 자유의 아들이라는 급진적 조직에 속한 50여 명의 사람들이 인디언으로 변장하여 찻잎을 싣고 있는 선박 3척을 습격했습니다. 그들은 선박에 실려 있던 약 1만 8,000파운드의 찻잎 약 300여 개를 모두 바다에 버리고 다른 화물들도 파손하였습니다.
이 행위로 인해 영국 정부는 이를 본국에 대한 엄중한 도발로 간주하고 식민지를 더욱 가혹하게 탄압하였습니다. 1774년 영국 의회는 관련 법률을 제정하여 군대를 파견하여 보스턴 항구를 폐쇄하고 매사추세츠 주의 자치권을 박탈하고 영국군을 주둔시켰습니다. 이러한 영국의 태도는 식민지 주민들의 격렬한 저항에 불을 지피며 미국 독립 전쟁의 불씨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