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얼큰이칼국수라고 들어보셨나요?
대전에는 공주칼국수, 복수분식 등얼큰이칼국수 맛집이 다양한데요, 얼큰이칼국수는 깔끔하면서도 얼큰한 맛이 매력적인 칼국수로 강원도 장칼국수와는 차이점이 있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칼국수, 매운음식을 좋아하는 분들을 위해 집에서 얼큰이칼국수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얼큰이칼국수 레시피
추운 겨울 뜨끈하게 먹기 좋은 얼큰이 칼국수를 집에서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얼큰이칼국수 재료
얼큰이 칼국수 레시피 재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 칼국수 면 (생면)
- 멸치디포리 다시팩 (또는 코인육수)
- 쑥갓
- 김가루
- 깨
- 대파
- 계란
- 양념장 (고춧가루, 마늘, 다시다, 참치액젓, 간장)
얼큰이칼국수 만드는 방법
1. 양념장을 준비한다.
얼큰이칼국수 1인분 기준 양념장은 아래 재료들을 잘 섞어서 만들어주시면 돼요.
- 고춧가루 5큰술
- 마늘 1큰술
- 다시다 1/2큰술
- 참치액젓 1큰술
- 간장 1큰술 (간장은 국간장을 사용했답니다.)
얼큰이 칼국수 양념장을 만드실 때 몇 가지 꿀팁을 알려드리면,

얼큰이 칼국수는 매워야 제맛이라 매운 고춧가루를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고춧가루를 넣으실 때 맵기 조절을 위해 매운 고춧가루와 섞어 주세요. 저는 매운고춧가루와 일반 고춧가루를 3:2 비율로 넣습니다.

마늘을 넣을 때 다진 마늘을 사용해도 되지만 저는 마늘 분말을 사용했어요.
다진 마늘을 넣으실 거라면 아주 잘게 갈아주시는 걸 추천해요. 안그러면 국물에 마늘이 보이더라구요.

양념장 재료들을 모두 그릇에 넣은 뒤, 물을 조금 넣어서 잘 섞어주시면 됩니다.
2. 멸치 육수를 준비한다.
얼큰이칼국수 1인분 기준 1.1L에 물을 넣고 멸치육수를 준비해 주세요.
저는 멸치디포리 다시팩 1개와 코인육수 1개를 함께 넣어 진하게 육수를 만들어 먹는 게 가장 맛있었어요.
3. 육수에 양념장을 잘 풀어준다.
미리 만들어 놓은 양념장을 육수에 잘 풀어주세요. 양념장을 잘 풀어준 뒤 간을 맞추기 위해 소금을 조금 넣어주세요.
평소 싱겁게 드신다면 양념장에 이미 간장과 참치액젓이 들어가서 소금을 넣지 않아도 되지만, 저는 1티스푼 정도 소금을 넣어주는 게 더 맛있었답니다.
4. 생면을 넣고 끓인다.
시중에 판매하는 칼국수 생면 아무거나 사용하셔도 됩니다.

저는 칠갑농산에서 출시된 업마손맛 그대로 손칼국수를 사용했어요.
칠갑농산 칼국수 생면은 1인분씩 개별 포장되어 있어서, 먹기 편하고 보관도 용이하답니다.
5. 계란과 대파를 넣는다.
면이 거의 다 익었을 때 계란 2개를 풀어서 넣어주세요. 1인분에 계란 2개가 적당합니다.
대파는 송송 썰어서 계란 넣을 때 함께 넣어주세요.
6. 그릇에 옮겨 담고, 쑥갓, 김가루, 깨소금을 넣는다.
깨는 미리 갈아서 반드시 깨소금으로 넣어주셔야 해요!

집에 깨갈이 절구가 있으면 깨소금을 만들 때 유용합니다. 저는 미니 절구를 구매해서 깨갈이 전용으로 쓰고 있어요!
그리고 쑥갓, 김가루를 올려주시면 얼큰이 칼국수가 완성됩니다.

저는 얼큰이칼국수가 소울푸드일 정도로 얼큰이 칼국수를 좋아하는데요,
매번 가서 사먹을 수는 없어서 집에서 만들어본건데 파는 것과 완전히 똑같지는 않지만 거의 비슷한 맛이 나더라고요. 그래서 이제 얼큰이 칼국수가 먹고싶을 때마다 집에서 끓여 먹는답니다.
제가 좋아하는 계란, 쑥갓을 가득 넣고 먹을 수 있어서 집에서 만들어 먹는 게 더 좋더라구요.
공주칼국수, 얼큰이칼국수를 좋아하신다면 집에서 얼큰이 칼국수를 만들어 보세요!
